대구경북능금농협 성주지소(지소장 김경하)는 지난 7일 군민회관에서 2005년 FTA 선정 사과·배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 간 총 1조2천원의 FTA기금을 조성해 개방화에 대응하여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수산업에 중점 지원하는 것. 이에 따라 품질로써 외국산과 경쟁이 가능하도록 고품질 생산 및 차별화 된 유통체계 정착에 필요한 사업을 집중 지원하는데, 신규과원 조성·개별 농가단위 투입재 구입·개별 유통시설 설치 등 구조개선효과가 없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배제된다. 더불어 지원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품목별 광역 생산·유통조직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특성이 반영되도록 사업계획수립 과정에서 지방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게 된다. 김경하 지소장은 『한칠레 FTA 협상 체결로 포도·복숭아·자두·키위 등이 수입 자유화되어 국내 과수산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됐다』며 『사과·배는 예외품목이지만 향후 추가개방에 대비하여 경쟁력을 키우고 고품질 우량과실 생산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은 지방자율계획으로 성주군 주관으로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농협이 연합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규격화되어 일관성 있는 사업이 되야 하지만 밭마다 모양과 특성이 달라 차이가 존재, 최대한 일관성을 갖추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영식 원예지도사가 『예전에는 과수부분에서 일정한 기준 없이 모두 보조금이 지원됐지만, 이제는 일관성 있게 처리되지 않을 경우 연말에 사업을 하고도 지원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보조금 지원을 위한 성주에 맞도록 기준의 틀을 만드는 자리로 마련한 것』이라고 밝히자, 농민들의 사업방향 및 지원 기준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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