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성주군지회(지회장 이기상) 2005년 3월 연석회의가 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철연 군 새마을과장, 도길환·조인식 이사와 함께 신임 김금순·김분남·한옥선 이사도 함께한 가운데, 새마을협의회·부녀회·문고 3개 단체 회원을 격려했다.
이기상 지회장은 『금년 들어 처음으로 3개 단체가 함께 모여 연석회의를 열게 됐는데, 바쁜 시기에도 많이들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해 많은 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금년에도 더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니 지난해와 같은 협조』를 당부했다.
또 백유흠 협의회장은 『지난해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로 성주새마을의 위상을 높였던 즐거운 한해로, 금년에는 더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있음에 회원 여러분들의 더 많은 협조가 필요해졌다』며 『이를 위해 회원화합을 목적으로 한 윷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는 이기상 지회장이 사비를 들여 준비한 것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유영희 부녀회장은 『금년은 개인적으로도 회장으로 새마을부녀회를 이끄는 마지막 해가 되는 뜻깊은 해』라며 『6년을 마무리하며 지난 5년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으로, 새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2005년에는 회장단이 더욱 화합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강영 문고회장은 『지난 한해 새마을지회와 부녀회가 최우수상으로 성주새마을의 자부심을 대외로 떨쳤다』며 『문고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는 자부심은 있었지만, 수상의 기회는 없었는데 금년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문고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김철연 새마을과장은 연석회의 겸 회원단합을 위한 척사대회 개최를 축하한 후 『읍면을 다니다보니 큰 도로변이나 냇가 등지에서는 폐비닐이 없어 여러분들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며 『그러나 마을 안은 폐비닐로 심각한 실정으로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계획, 새마을을 주축으로 마을주민들의 내 마을 청결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2005년 기본사업계획과 함께 민간단체 공모사업 신청에 관한 공지에 이어 2부 행사로 「아삭아삭 참외」「사각사각 수박」의 두 팀으로 나눠 척사 대회를 열어 회원 상호 화합을 다졌다.
한편 새마을지회가 2005년에 계획 중으로 주목할만한 사업은 영호남 한마음 교류대회,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 알뜰도서 및 영상물 교환시장, 제1회 성주군 문화의 한마당과 2005 민간단체 공모사업에 신청한 농기계 폐유모으기 운동, 머무르고 싶은 버스정류장 만들기, 신규 문고 개설, 국제새마을사업, 무료세탁사업이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