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김영두)는 경찰서 협력단체와 함께 지난 10일 「학교폭력 예방 및 기초질서 지키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이기주의와 법질서 경시풍조 잔존에 의해 다수의 선량한 시민에게 고통·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각종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린 것.
또 학교폭력도 이제는 가정교육과 학교교육 차원을 넘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지역유관단체와 경찰이 앞장선 가운데, 지역주민이 함께 청소년 선도에 앞장설 것을 유도했다.
이와 관련 성주서는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 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기간」을 설정, 운영하는 등 청소년 폭력 예방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 자진신고 홍보 전단지와 스티커 2천5백매를 PC방·오락실 등 청소년들이 자주 운집하는 장소에 부착·배부하고, 지구대장·사무소장이 관내 초·중·고교를 방문하여 범죄예방 교실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및 청소년 다수 운집장소에 대해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이 진출하여 학생상담과 순찰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는 3월 15일까지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집중 단속할 예정으로, 단속대상은 오물투기·광고물무단첨부행위, 음주소란, 불법 주·정차, 정지 등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