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자연스럽게 안으로 몰입시켜 내면의 자아 확립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역주민에게 정신건강을 위한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1세기 새로운 문화인 웰빙(well-being)을 정신 건강에 도입,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살고자 하는 주민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
기초반 4주, 초급반 4주로 매주 금요일 운영되고 있으며, 수선재 대구지부 전문강사의 지도로 기체조, 명상, 단전호흡, 경락마사지 등으로 운영된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21세기의 최대 화두인 웰빙을 주민건강증진과 연계해 실시하게 됐다』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전문강사로부터 잘 지도 받아 평소 생활에서의 실천으로 건강증진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수선재 이왕 대구지부장은 『명상에는 걷기명상, 그림명상, 음악명상, 곡물명상 등 우리 생활의 어떠한 것도 명상에 이용될 수 있다』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호흡명상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모으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