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봄철을 맞이하여 대청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는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청결 활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생활주변은 물론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진 곳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번 대청결 운동은 주요 도로변과 저수지·세천, 마을 진입로·골목길·공터·하수구 등에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1주간, 참외 축제기간 직전인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1주간의 총 2단계로 이뤄진다.
이 때 겨울철에 무단으로 버려진 마을 하수구 등에 얼어붙은 생활쓰레기는 물론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할 예정으로, 자연보호위원 및 새마을지도자 등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내가 사는 곳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참여하고 가꾸려는 군민의식의 함양이 필요하다』며 『이번 활동으로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잘 가꾸어진 깨끗하고 쾌적한 참외 고장이라는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