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선거별 출마 예정자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성주신문은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서면 인터뷰를 실시해 시리즈로 보도(무순)함으로써 지역 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22 ▶▶▶ 군의원 가선거구 출마 예정자 김미경(무소속)  1. 출마의 변 지금까지 남성 의원들로만 구성된 의회 조직에서 놓치기 쉬운 작은 사안들이나 섬세함을 요구하는 부분들이 간과될 수도 있고, 여성으로서 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돼 젊은 청춘을 보낸 이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해 보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는 홍보에 있어서는 정당에 비해 힘들겠지만, 어느 당파에 소속돼 특정인의 생각과 행동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오직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정정당당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더 크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결심을 했습니다.  2. 주요 공약사항 저는 군의원이 무슨 큰 사업을 하겠다고 거창한 공약 낼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초의원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잘 편성되고 집행 되었는지를 꼼꼼하게 심사하고, 군민을 위한 조례를 만들며, 행정사무에 대한 올바른 감시를 하는 일인데 이러한 일만이라도 충실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군의원이 되면 이것만은 꼭 지키겠습니다.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및 일자리 등으로 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힘이 되는 당당한 어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모자들에게 언어, 문화, 예절교육을 지역자원에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농촌지역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노약자의 복지를 위해 건강도우미나 생활밀착 서비스 등 활용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3. 가장 보람 있었던 사회활동은?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4년 동안 하면서 많은 행사와 봉사활동을 통해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이 어느 할머니 손에 엄마 없이 자라는 손자가 침대에서 자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얘기를 전해 듣고 여협에서 침대를 전달했더니 아이가 침대 위에서 뛰면서 연신 고맙다고 얘기하던 할머니와 아이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이 나곤합니다. 그리고 장애인분들과 함께 나들이 행사를,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아이들과 함께 견학을 다니면서 친분을 쌓은 덕분에 지나다니시면서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심에 마음속 깊이 보람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많이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습니다.  4.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첫째도 도덕성, 둘째도 도덕성, 셋째도 도덕성입니다. 선출직 공직자는 군민들과 함께 잘 사는 성주를 만들기에 앞장서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그름을 숨기고자 상대방을 모함하는 행동,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한쪽으로 치우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군민에게 평등해야하고, 불의에도 당당하게 할 말을 할 수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군민 위에 군림하는 군의원이 아닌 먼저 다가가 손 내밀며 인사를 할 수 있는, 군민이 믿어줄 수 있는 군의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5. 지역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지역성을 탈피한 인화와 단결, 시기·질투를 배제하고 우리 성주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화합하는 것입니다. 제가 당선이 된다면 오직 군민을 위한 신문고 사랑방을 열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소를 만들겠습니다.  6.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충효의 고장에서 태어나고 생활하는 우리들은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모두들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36년을 넘게 성주에서 자식 키우며 30대부터 사회봉사활동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어찌 성주의 장단점 모르겠습니까? 여성 군의원으로서 여성의 입장, 엄마의 입장, 며느리의 입장, 아내의 입장 등 더 다양한 군민들에게 다가가기에 좋은 점이 있을 것입니다. 성주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현실에 밝은 사람이 되고, 편하게 만나서 대화하기 좋은 사람으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좁은 지면을 통해 일일이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저를 선택해 주시면, 반드시 바뀔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모두를 아우르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번 믿고 선택해 주십시오.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취재부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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