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성주지사(지사장 강구덕)는 지난 16일 각 읍면 대표로 구성된 2005년도 운영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있어 금년도 물관리 업무가 주로 거론됐으며, 다음달 8일에 통수식을 성주댐에서 거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읍면별 1개리, 총 10개리에서 실시된 동절기 「이동고객센터」 운영 시 지역농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한 처리계획보고도 겸했으며, 주된 건의사항은 지역특성상 폭우시 참외재배지역의 배수로 범람으로 인한 침수문제였다.
이에 대해 농업기반공사에서는 『용·배수로의 준설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끝내도록 하겠으며 사업비가 많이 투자되는 개보수사업은 년차별로 개선해 갈 것』을 밝혔다.
또한 이번에 실시된 「이동고객센터」운영에 대한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대단히 높은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 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하여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행정체계의 운영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