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사무처(사무처장 남성대)는 최근 일본의 시마네현의회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과 관련하여 일본의 제국주의 망령이 그 수위를 더 높이는 이 시점에서 의회사무처 직원에게 독도의 역사적 뿌리와 함께 공무원들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민족의 섬 독도」 책을 발간, 의회사무처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 남성대 사무처장은 책 서두에서 『독도는 512년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복속시켜 신라영토에 편입한 이래, 지금까지 한번도 우리 영토에서 제외된 적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불행히도 구한말에는 치욕스런 합병을 당하였으나 제국주의의 패망과 함께 우리는 광복을 맞이했고, 우리의 강토가 완전 회복된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는 사실임에도 일본측은 아직도 온갖 억지와 간교한 술수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들이 독도 영유권을 그토록 집요하게 주장하는 이유는 비록 보기에는 작은 바위섬에 불과하지만, 그 가치는 무한한 것으로 독도로 인하여 확장되는 영해는 물론, 전략적인 의미와 최근 밝혀진 무한한 해저 지하자원을 생각하면 그들이 광란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는 이유를 알수 있다』고 했다. 남 사무처장은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감정적인 대응만으로는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처한 역사적 현실을 바로 알고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공동 대응할 때 문제의 실마리는 서서히 풀려 나가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 책은 독도의 명칭 변화와 울릉도와 독도의 간략한 역사적 사실과 시대에 따른 사료를 분석하고, 독도의 지리·지형과 생태계를 기술하여 독도에 대한 자료를 알기 쉽게 요약정리 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기술했다. 특히 남 사무처장은 이 작은 책자가 국토의 막내, 외로운 섬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기를 바라고, 독도의 역사와 작금의 상황을 바로 이해하고, 모두의 공감대를 이루는 바탕위에서만이 슬기로운 대응이 가능하다고 했다. /서민혜 편집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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