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볼링협회장기 및 군대표 선발전이 지난 18일 성주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이재복 성주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이동진 성주군생활체육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볼링동호인의 저변확대와 도민체전 군대표 선발을 겸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 개인전과 단체전에 55명이 참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2005년부터 성주군볼링협회를 이끌어가게 된 김형구 신임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간 화합 및 친목을 도모하고 경쟁을 통한 실력 향상의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승자에게는 칭찬을 패자에게는 격려를 하는 즐겁고 보람찬 한마당 잔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충분한 훈련을 통해 도민체전에서의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성주군 명예고취는 물론 위상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회에서 개인전 남자 우승은 이동혁, 2위 서준혁, 3위 조용준씨가 여자부 우승은 유인선, 2위 홍영숙, 김성희가 개인전 H/G는 여상호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단체전 우승은 다빈클럽, 2위 황소클럽, 3위 에이스클럽이 각각 차지했으며, 단체전 H/S는 베스트 클럽이 차지했다. 또한 군대표로는 남자부 서준혁, 이종환, 김순태, 한명수 씨가 여자부 유우연, 김성희, 유인선, 정영순 씨가 각각 선발 됐으며, 나머지 4명(남·여 각 2명)은 협회 추천에 의해 오는 23일 내로 선출하기로 했다. 한편 성주군볼링협회는 에이스, 다빈, 두레, 성주, 황소, 심플, 게스트의 7개 클럽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볼링을 사랑하는 성주군민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 활동할 수 있다. 볼링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을 향유와 함께 상호 우정과 화합을 나누며 매년 도민체전, 도생활체육대회 출전과 내부적으로 주 1회 클럽별 교류전과 매월 셋째주 금요일 상주클럽 정기전을 갖는 등 꾸준히 실력을 겨루고 있다. 2005년 성주군볼링협회는 김형구 회장을 위시해서 전무이사 박용진, 총무이사 배무성, 경기이사 정재우·박용출 씨로 임원진을 구성, 회원가입을 통한 볼링 활성화 및 회원의 실력 향상을 중점계획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