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지난 19일 (사)대한수렵관리협회 성주지회 회원 40여명을 주축으로 해서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옥수수 250Kg 분량의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와 함께 밀렵방지를 위한 불법 밀렵도구 수거활동을 병행, 1백20여점을 수거했다.
야생동물보호라는 한마음으로 모인 이들은 5개조로 나뉜 가운데 수륜면 작은리, 가천면 마수리·창천리·금봉리, 금수면 후평리, 대가면 금산리 일대에서 야생동물이 다니는 길목에 먹이를 주고, 올무·덫·창애 등 불법 밀렵도구를 제거해 야생동물 보호에 앞장섰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금은 참외재배 등 성주지역에서 가장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균형유지와 사람과 야생동식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일념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