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는 지난 11일 자문위원들과 함께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개최한 경북지역회의에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내지역회의는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부의장이 주재하는 법정회의다.
이번 회의는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이란 슬로건 아래 4·27남북정상회담,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평화담론 확산과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역회의에서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정책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정책건의 주제는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핵심과제`,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을 위한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의 추진과제`로 건의안은 정책건의 TF의 결과와 평화통일포럼 및 정기회의,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메시지`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 토크를 통해 자문위원의 여론을 수렴하고, 한반도 정세 대전환의 흐름에 동참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