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성주중에서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진조크루의 힐링 강연 콘서트 The START`행사를 가졌다.
진조크루는 세계 최초 B-boy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B-boy 그랜드슬램`이라는 업적을 이루어낸 팀으로 `The START`란 주제로 자신들이 겪은 다양한 경험에 대해 강연했다.
이명곤(3년) 학생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나를 돌아보게 됐다.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세계 최초로 정상에 선 팀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섭 교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무감각하거나 불안해하기보다 꿈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