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자체 보고회 개최 및 축제추진위원회, 실무위원 연석회의를 거쳐 참외출하 성수기인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에 걸쳐 「2005 성주참외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전체적인 행사계획을 확정했다. 세계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성주참외의 주제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2005 성주참외축제」를 지난해의 성과와 함께 살펴본다. ▲「2004 성주참외축제」 그 성과와 반성 종합축제로 처음 시도된 「2004 성주참외축제」는 고르지 못한 일기 속에서도 5만여 명이 참가하고 질서정연한 행사장 분위기를 통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및 살기좋고 살고싶은 성주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민과 공직자가 지역발전을 위해 하나되는 대통합의 장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외를 주제로 한 참외품평회와 참외따기·먹기 등 체험행사와 농산물 직판행사 등을 통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널리 알렸으며, 무천대불놀이, 전통혼례 및 회혼례식, 장승축제 등 수준 높은 공연과 전통행사를 통해 문화와 역사의 고장 성주 지역이미지를 실현하고 볼거리 있는 축제행사였다는 평가를 가능하게 했다. 체험과 전시행사로 마련된 야생분화 전시, 문화체험마당, 참외생산과정체험과 참외깍기·먹기체험, 농경체험, 향토음식 체험, 포동포크 시식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만족도 높은 축제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특히 참외아가씨 선발, 성주가요제, 참외마라톤 등 주요 행사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1∼2만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깨끗한 행사장 분위기, 질서정연한 가운데 마무리된 주차 및 교통대책, 깨끗하고 풍성한 먹거리장터 조성 등 차질없는 행사준비는 또 하나의 성공적 축제의 한 요인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사장내 향토음식 및 막걸리 유료판매, 종합적인 TV 광고의 미흡, 먹거리장터의 심야 소음문제, 교통통제 시 인근 아파트 및 주민편의 문제 등은 옥의 티로 지적되어, 이번 「2005 성주참외 축제」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깨끗하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 즈음해서 「2005 성주참외축제」의 의미와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살펴보면, 21세기는 홍보와 이미지의 시대를 넘어 ‘홍보와 이미지의 전쟁’ 시대라 말하고 있다. 그 동안 성주를 찾는 탐방객에게 성주를 대표할 마땅한 이미지를 주지 못했으며 전국 최고·최대의 참외생산지로서의 자립기반에 비해 성주의 지역적 이미지를 알리는 데에는 미흡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가 절실한 실정이며, 특히 전국적 축제를 통한 홍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성주참외는 경북의 73%, 전국의 51%를 차지하는 전국 최고, 최대의 참외생산지로서의 자립기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60여년 간 축적된 재배기술, 풍부한 일조량, 맑고 깨끗한 물과 비옥한 옥토, 영남의 영산인 가야산이 강한 비바람을 막아주는 축복받은 천혜의 자연조건, 게르마늄, 키토산, 한방, 인삼참외 등 다양한 기능성 참외를 개발해 「깨끗한 자연의 맛과 웰빙」을 생각하며 노력하는 성주인의 「땀과 노력이 빚은 결과물」로 전국 제일의 특화작목이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한 성주참외는 소비자들로부터도 흉내낼 수 없는 성주만의 맛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2005 성주참외축제」의 주요행사 「2005 성주참외축제」의 주요행사로는 개막식전 행사로써 전 군민이 다양한 단체적 색채로 참여하는 범군민 건강걷기대회와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우수성과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참외품평회 및 체험행사가 있고, 성주연고의 기혼여성을 중심으로 이벤트를 가미하여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참외아줌마 선발대회, 전국대회로 3일간에 걸쳐 진행될 대학생 장사 씨름대회, 성주참외와 관광문화 성주의 정기를 타고 달리는 성주참외마라톤 대회 및 국보급 가수 백년설을 낳은 성주에서 가수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는 성주가요제가 연이어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높은 축제를 열어간다. 이 밖에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락과 포크송 등 음악제, 농업인이 한마음이 되어 펼치는 민속놀이 한마당, 장승축제, 마당극, 사물놀이, 무천대불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어진다. ▲ 가족과 함께하는 「2005 성주참외축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코너로, 체험과 전시 중심의 행사는 먼저 이벤트와 참외관련 상식퀴즈로 펼쳐지는 참외껍질깍기 및 참외먹기 체험, 참외농장을 직접 찾아가 내가 골라 따서 세척과 포장까지 체험하는 참외생산과정 체험이 있다. 또한 선조들의 농경생활을 알 수 있는 생활용품과 농경기구 등을 직접 체험하는 농경체험, 떡메치기, 전통두부 만들기 등 향토음식 체험, 도자기빚기, 장승깍기, 가훈써주기 등 문화체험, 야생화의 메카 성주에서 선보이는 아름다운 야생화 전시와 성주의 어제와 오늘 농업발전을 알 수 있는 농업사진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이창우 군수는 『성주는 경북의 73%, 전국의 51%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참외 생산지이자, 전국 제일의 상품성을 자랑하고 있다』며 『성주군의 절반을 차지하는 산업기반으로서 성주참외를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적 명성을 넘어 세계 제일의 명품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아울러 『대구 인근의 관광 명소로 부각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성주읍 성밖숲 일원에서 펼쳐질 「2005 성주참외축제」의 성공을 위한 염원을 담아 2005년 성주군정을 새로운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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