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관장 임성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연간 다채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문화 발전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새봄맞이 공연으로 3월 29일 도립국악단국악연주회 「봄을 여는 우리 소리」를 시작으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뮤지컬 「해상왕 장보고」를, 4월 8일 성주향토관현악단의 「군민을 위한 희망음악회」, 4월 23일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각각 무대에 올린다.
또한 5월 21일에는 연극 「난타」를, 6월에는 4∼5일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과 6월중 연극촌사람들의 연극 「백일동안」, 24일 악극 「꿈에 본 내고향」이 각각 공연된다.
아울러 8월 5∼8일까지는 민족극협회의 「제18회 전국민족극한마당」으로 3박4일간의 보고 느끼고 즐기는 화려한 축제가, 9월에는 2일 「찾아가는 국악공연」, 9일 로얄오페라단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30일 실내악 「금빛소리와 함께하는 세계음악여행」이 각각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10월에는 14일 현대무용 「돈키호테」과 27일 성주군합창단 정기공연과 함께 11월 5일 국악 남사당놀이한마당, 12월 23일 「겨울밤송년음악회」가 각각 이어진다.
이 밖에도 5월 17일(6회) 문화예술자원봉사자 교육, 6월중 감각자극 그림책 만들기, 7월 문예교육 인력양성 워크샵 9월 중순 찾아가는 예술강좌 국립극장 예술의 향기, 11월 영화와 미술함께 읽기 등의 문예교육행사도 연간 계획되어 있다.
임성희 관장은 『군민 여러분과 예술회원의 성원에 힘입어 2005년에도 더욱 알차고 우수한 공연, 영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영화는 상영계획이 수립될 때마다 안내할 것으로, 작품 인기도가 높은 개봉영화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이웃에 있는 문화예술회관을 가족과 이웃과 함께 애용하셔서 공연을 관람하시고 문화예술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