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도의회 첫 출발과 함께 전반기 농수산위원장을 맡게 돼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어려워져가는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의 대내외적 상황을 볼 때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11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에 선출된 이수경 도의원의 취임 소감이다.
이 의원은 "농수산위원회는 국내외 농어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및 활력 넘치는 복지농어촌 건설을 위해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를 충실히 수행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수산업을 미래 4차산업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농어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생산과 유통·관광에 이르는 농어촌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지식기반 농업전문 CEO 양성, 청년 창업농 활성화, 유통구조 개선 등 경북 농업의 명성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앞으로 우리지역 농어업인의 현안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과 협치 의정활동으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살맛나는 경북 농어업·농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이수경 위원장과 함께 이춘우(영천, 부위원장), 김성진(안동), 김준열(구미), 남영숙(상주), 박창석(군위), 방유봉(울진), 신효광(청송), 안희영(예천), 임무석(영주), 한창화(포항)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