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관련 관계자 워크숍이 지난 24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종합교육실에서 열렸다. 이 워크숍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는 가운데, 사회·문화·교육의 통합적 복지를 통한 방법적 모색을 위해 지역문화·예술·교육·사회·보건복지 분야별 관계자 간담회를 추진, 행사 및 공연의 상호지원과 협력 방안을 모색키 위해 운영하는 것. 이날 모임은 문예회관·기획감사실·보건소의 행정관계자, 교육청 장학사, 문화원·성주문화예술협의회 등 문예단체, 관내 어린이집 원장 등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적으로 추진할 워크숍 준비모임 및 지역문화행사 참여방안 모색 등의 성격으로 이뤄졌다. 워크숍의 주요의제로 성주군 기획감사실 김상규 씨가 제2회 성주참외축제 계획을, 박기열 성주문화예술협의회장이 성주참외축제에서의 지역문예단체의 역할, 하경미 문예회관 기획운영담당이 2005 성주문화예술회관 공연 및 교육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박재범 전 기획운영담당이 통합복지로서의 문화예술의 역할과 전망을 밝힌 데 이어 기타 토의로 성주참외축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국에서 내세울 수 있는 주제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아울러 교육청에서 주5일 수업을 위한 인프라구축을 위해서 공부방을 운영, 이때 문예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보건소에서는 치료의 차원을 넘어서서 음악·미술치료 등이 가미된 통합적 치료를 위해 사전 정보교환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이 같은 모임을 매달 1회로 정례화하자도 의견이 있었다. 하경미 기획운영담당은 『앞으로는 지역문화 행사와 사회복지분야의 연계가 필요, 즉 예술이 사회복지에 기여하는 통합복지가 되어야 한다』며 『이와 관련 문예회관은 앞으로 공연 등의 일방적 공급이 아니라 주민이 찾고, 소외계층을 찾아서 교육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장소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금년에는 영화와 미술 함께 읽기 등의 5개 교육강좌를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선 문화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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