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은 지난달 31일 본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 편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3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한달간 발행된 본지 기사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 편집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영지 위원은 “7월 한달간 전체적인 기사 배치가 깔끔했던 것 같고, 기획취재도 다양하게 실려서 독자들의 흥미를 끌었던 것 같다”며 “특히 생활정보면을 살려 독자들의 흥미를 더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낱말퀴즈, 생활의 지혜 등을 추가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조진향 위원은 “7월은 군수 취임으로 인한 군정홍보 기사가 많았던 것 같고, 여름인 만큼 성주의 여름휴가 여행지 정보를 좀 더 다뤄 피서를 고민 중인 독자들에게 도움이 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소정 위원은 “작년 이맘때쯤에는 가뭄이 심각했던 것 같은데 올해 기사를 보면 폭염이 심각한 것 같아 매년 여름이 어땠는지 신문에서 보여줘서 관심이 가고, 이러한 폭염가운데 947호 3면 삼계탕 나눔처럼 내용을 모아 배치하니까 미담이 더욱 살아나는 것 같아 자주 활용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에 신 국장은 생활정보면의 활성화 방안에 위원들과 긍정적으로 의논했으며 “무엇보다도 사진뉴스를 통해 지역성과 시의성을 살려 일기 쉽고 보기 좋은 성주신문을 만들자”고 말했다.
또한 “성주신문이 이제 페이퍼 퍼스트에 벗어나 실시간으로 기사가 올라오는 디지털 퍼스트 시작 단계에 있기 때문에 각자 책임감 및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