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고 하키팀이 전국 하키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주여고 하키팀은 지난달 7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김해 하키장에서 열린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아산 학선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성주여고가 우승, 성주여중이 동반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성주여고 하키팀은 전국중고하키대회 결승전에서 1학년 공격수의 어깨 부상으로 한명이 부족한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홈팀인 김해여고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에 최설이(3년) 선수가, 지도자상에 전홍권 감독이 선정됐다.
한국중고연맹회장기 하키대회 결승전에서는 한올고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며 올해 2관왕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에 배지선(3년) 선수가, 지도자상에 전홍권 감독이 선정됐다.
또한 성주여중 하키팀은 한국중고연맹회장기 하키대회 결승전에서 송곡여중을 상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 경기에서 우수선수상에 신성주(3년), 득점상에 박서연(2년) 선수가 선정됐다.
전홍권 성주여고 감독은 “부상선수가 많은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어준 우리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교장 선생님 이하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