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성주중고등학교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국방회관 무궁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 김용수 전 총동창회장, 이상희 전 장관, 최열곤 한국교육삼락회장, 이하영·정춘식 고문, 여현동 성주중고 총동창회장, 김상화 재경성주향우회장을 비롯해서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상화 재경성주향우회장과 천판암 재경가천중고동창회장, 이영성 성주고등학교 교장이 축하 화환을 전하기도 했다.
이 날 임원개편에서는 성주중 12회·성주농고 9회 출신의 이창규 현 동강무역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감사에 성주중 13회 도경회·성주중 14회 석상봉씨를 각각 선출하고 그 외 회장과 손발을 맞춰 동창회의 발전을 이끌어 갈 임원진 선출은 이창규 신임회장에 위임해 추후 발표키로 했다.
이창규 신임회장은 『정재홍 직전 회장을 비롯한 전임 임원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로이 동창회를 맡아 화합하고 발전하는 동창회로 발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현동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통해 『우리 모교의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과 성주중학교 도서기증운동을 펼 것』을 강조하는 등 성주중·발전에 눈과 귀를 열고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04년 결산안 승인 및 2005년 예산안을 심의했다.
지난해 결산 결과를 살펴보면, 수입은 정기·저축예금 이월금 4천1백80여만원에 정재홍 회장·피홍배·이수빈 고문의 특별찬조금 각 1백만원을 비롯한 찬조금과 이자 1천3백여만원을 더한 5천4백80여만원이고, 화환 및 조화, 정기총회 식대 및 물품구입비 등 9백여만원을 지출해 4천5백여만원을 이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