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친환경 농업육성추진 협의회(위원장 손재근)가 지난 22일 월항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원장인 경북대학교 손재근 교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이선형·농관원경북지원 품질관리과장 권정수·농협경북지역본부 유통지원과 황현석·한국유기농협회 경북지부장 홍재륜·한국유기농협회 영천지회장 이상길·경북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최준혁·도청 농산과장 문상오 위원, 도청 농산과 친환경농업정책담담 김종수 간사와 각 시·군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친환경 농업육성추진 협의회는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중장기정책방향 및 실천계획을 협의하고 주요사항 등을 심의·자문 및 지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책개발 및 효율적 사업추진 방안 등의 제안으로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2005 친환경지구조성 세부사업계획 심의, 2005 생산비절감형 친환경쌀 생산단지 세부사업계획 심의, 기타 친환경농업 육성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문상오 도청 농산과장은 『친환경 농업에 앞장서고 있는 성주에서 협의회를 갖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웰빙시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 후에는 2004년도 친환경 농업지구인 월항면 장산지구 시찰로 친환경 농업에 관한 마인드 제고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장산지구(대표 이중희)는 현재 44.3ha에 32농가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참여하고 있으며, 친환경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해 농업환경오염 경감시설 및 장비,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및 장비,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 및 장비의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