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농협(조합장 박판출) 참외 집하장 개장식이 지난 24일 문명집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이창우 군수, 방대선 도의원, 권중동 농협 군지부장, 권중현 군의회 부의장, 박순범 이인기의원 보좌관, 신태호 면장, 이정현 문화원장, 류시호 용암우체국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박판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힘들게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개수, 철저한 선별, 세련된 포장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또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소비자의 먹거리 생산에 주력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아이를 키우듯 정성 들여 재배한 참외가 빛을 보게 되는 날』이라며 『올해는 날씨가 춥고 적은 일조량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근심이 많을 것이나 최선을 다해 극복, 작년과 같은 소득을 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권중동 농협 군지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민이 잘 생산하고 농협에서 잘 판매 해 성주참외가 국내 최고 세계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명성이 계속 이어지도록 연구·노력 해 주시길 바라며 농협에서도 여러분이 생산한 참외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매에 앞서 전속 우수 중매인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으며, 이어진 경매에는 총 1천8백27박스가 출하돼 최고 11만원 평균 6만7천원에 거래됐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