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용암중은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성주군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 관리와 치매국가책임제 정착을 위해 용암중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선정하고 교육하기 위한 목적이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사업은 지역사회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가 범 세대적인 문제임을 인식해 치매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되도록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송재문 용암중 교장은 “학교차원에서의 지원을 통해 교직원 및 학생들이 치매예방활동 및 인식개선수행 등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이며, 성주의 더 많은 학교가 치매파트너 양성과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해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암중은 치매서포터즈 교육 이수 후 치매극복 선도학교 협약서 작성 및 현판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며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점차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치매극복 선도학교 참여, 치매에 대한 궁금한 부분, 치매검진 및 집단교육, 치매예방프로그램,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성주군치매안심센터(930-81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