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농심나눔쉼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농심나눔 쉼터조성 마을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대상마을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심나눔쉼터 조성사업 설명과 더불어 쉼터 시공 업체들의 참여로 시공능력, 안전성, 품질, 가격, 사후관리 등 정자에 대한 비교 평가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지난 1997년부터 농심나눔쉼터 조성사업을 시작해 현재 성주군에는 1백여개소의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금년에는 1억4천만원의 사업비로 성주읍 용산2리 외 13개 마을에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농심나눔쉼터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조경과 다양한 편익시설 설치로 농업인에게 휴식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은 5월초 완공하여 겨울을 제외한 기간동안 연중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원목 정자, 다용도 탁자, 의자 등의 대화 및 교육의 장, 체력단련의 장, 전통놀이의 장 등이 있으며, 육각 정자는 지붕에 기와를 올려 옛 정자의 모습을 본 따서 만들어 주민들이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활용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춘근 소장은 『농심쉼터는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대화 등의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곳으로 인근 설치마을 견학으로 정보교환 및 협의를 통해 원활히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농촌생활의 친환경적 생활공간을 마련코자 농촌형 쉼터조성을 마을단위에 확대 추진 설치해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