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16시 20분경 성주소방서(서장 권오한) 119는 월항면 용각리 주택화재로 화재출동에 임했다.
화재원인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 석가탄으로 불을 피운 후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불씨가 봄바람에 날려 주택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에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봄바람으로 인해 주위 건물로 연소되어 큰 재산피해를 낼 뻔한 사고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화재는 처음에는 작은 불씨로 시작하지만 큰 불이 되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며 『건조한 봄철 나 한사람의 실수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불조심을 생활화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