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에 이창섭(58) 소방감이 5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이창섭 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청구고와 부경대 화학공학과, 영남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호서대 대학원에서 안전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 아산소방서장, 충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충청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화재조사감찰팀장, 소방방재청 119생활안전팀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 세종본부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충남소방본부장을 거쳐 경북소방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1남1녀가 있다.
이 본부장은 현장지휘 능력과 업무 추진력은 물론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대형화재 현장 경험이 풍부해 검증된 현장지휘 역량을 겸비하고 있으며, 조직 내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는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섭 소방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으로 거듭나겠다”며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대책으로 도민이 안전한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