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회장 김회년)는 지난달 31일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일본의 독도침탈행위와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이창우 군수, 이인기 국회의원, 조상용 군의장, 김기대·방대선 도의원, 권중동 농협군지부장, 김태수 교육청 학무과장 및 각 읍·면 경로당 대표 1백6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김회년 지회장은 『정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6·25에서 목숨 걸고 싸운 노인들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우리들도 일치 단결해 존경, 대접받을 수 있는 사회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이인기 의원의 특별교부세 확보로 오랜 숙원사업인 군노인회관 신축이 금년도에 예정되어 있다』며 『인생의 경험과 경륜이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적극적 자세로 생활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인기 국회의원은 『성주군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며 『보다나은 노인복지를 위해 정책면에서 앞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상용 군의장은 『노인회는 회원 단결로 불우이웃돕기, 국토청결운동 등 지역사랑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별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주군노인회는 독도수호 결의문을 채택을 통해 일본의 한민족 수탈로 점철된 일제 침략의 역사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만세 3창을 통해 일본의 독도의 날 조례제정의 강행에 대해 일본의 군국주의 망령이 부활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개회식에 이어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04년도 결산보고, 2005년도 예산(안)보고 및 기타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