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열리는 제10대 서부농협조합장 선거의 경우 지난 9대 선거에 이은 배수동-노성화 후보의 재경합으로 치러지게 됐다.
다가오는 11일 조합장 선거의 투표자 조합원수는 총 1천2백3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호 1번 배수동(裵洙東, 56) 후보는 가천초등학교, 가천중학교, 김천중앙고등학교(부설 방통고)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휴학중이다.
가천면 새마을협의회 회장, 가천파출소 방범자문위원장, 성주군 조합장 운영협의회 회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대구·경북조합장협의회 창립준비위원장(가칭), 농민신문사 대의원(2회)을 역임하고 현재 대구지방검찰청 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 성주군 부회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운영위원, 서부농협 조합장을 맡고 있다.
또한 농협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농협대학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내무부·법무부 장관상을 표창한 바 있다.
배 후보는 『성원해주신 기대에 부응하여 진정으로 조합원을 참 주인으로 섬기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투명한 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실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기잔 확충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조합원이 믿고 찾는 새농협으로 변화시켜 지역사회의 문화·복지·금융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서부권 중심 역할 농협으로 육성 개발하겠다』는 말과 함께 조합원으로부터 믿을 수 있는 꼭 필요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기호 2번 노성화(魯聖和, 47) 후보는 금수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입·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2학년에 재학중이다.
성주 3년, 서부농협 21년의 농협근무 24년의 경험이 있으며, 농협 성주군지부 농협개혁위원회,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성주군지부 사무국장, 가천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성주군 게르마늄참외 작목지회 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구·경북지역 농학과 총학생회장, 금수초등학교 총동창회 감사, 사단법인 성주로타리클럽 재무, 사단법인 BBS 성주군지부 이사, 한농연성주군가천면회 감사를 맡고 있다.
노 후보는 『우리 지역 농산물 판매에 최우선을 목표로 할 것』과 『투명한 운영과 경영으로 공개임원제제도 실시와 함께 외부감사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장 보수에 관해 합리적 금액을 매년 검토, 적정금액 이상은 공익적으로 환원할 것과 농협운영사항 대의원자료를 인쇄물 우송으로 전 조합원으로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