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난 4일 건강한 아기 맞이를 위한 「임신부 러브노트 태교교실」을 운영했다.
러브노트 태교교실은 모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과학적·체계적인 태교 프로그램으로 4∼5월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운영하고 있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요즘 노인 인구는 늘어나고, 출산율은 낮아져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며 『태아가 정서적, 심리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원만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엄마들이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1주차에는 임신 시에 소홀하기 쉬운 구강검진과 일반적인 산전 검사를 태교 학습과 동시에 실시하고, 2주차부터 태교전문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각 수업은 몸을 편안하게 해 주는 산전호흡, 체조, 노래부르기, 율동, 악기활동, 고전음악을 들으며 명상하는 것, 태아자극 및 인식활동을 돕는 복부마사지, 사랑의 교감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어 임신부들의 전문적인 교육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