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자살자수가 2018년 11월 현재 17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에 17명, 2017년 15명으로 줄었다가 2018년에 다시 늘어난 수치다.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2016년과 2017년의 경우 50대 사망률이 높았으며, 2018년에는 70대 이상의 사망률이 높아졌다.   최근 3년이내 자살원인을 살펴보면 신체질병으로 인한 자살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타 사유(13건), 경제문제(9건), 가정불화(7건) 순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2016년과 2017년에는 남성의 수가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올해들어 70대 이상에서 신체질병으로 인한 여성 사망자의 수가 늘어났다.   2017년을 기준으로 경북도내에서는 의성군이 22명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았고, 영양군은 2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인근 고령군은 11명, 칠곡군은 25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519명으로, 여자 177명보다 높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자살률도 높게 나왔다.   전국의 경우 2015년 1만3천513명에서 2016년 1만3천92명으로 421명이 줄었으며, 2017년에는 1만2천463명으로 전년에 비해 629명이 줄었다.   경상북도는 2015년 737명, 2016년 773명, 2017년엔 696명으로 전년대비 77명이 줄었다.   직업별로는 무직·가사·학생이 4천132명(45.6%)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서비스 및 판매 종사자가 1천218명(13.5%)에 이른다.   농업·임업·어업 종사자는 234명(2.6%)으로 자살률이 가장 낮은 직업군으로 나타났으며, 계절별로는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이 낮았다.   한편, 성주군보건소는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14일에 벽진면, 15일 대가면 옥성1리(여수동 노인회관), 금수면 어은2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내는 신호를 빨리 발견하고 알아차려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종편집:2024-05-20 오후 03: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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