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난 7일부터 관내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자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 자조교실」은 질환에 대한 이해를 증가시키고 환자 스스로 자가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모임으로 지난 7일 1차 모임을 시작으로 총 3번의 모임을 가지게 된다.
특강은 지난 7일 가톨릭 내과 최종원 원장의 「고혈압의 이해와 합병증」을 시작으로 동산의료원 김진희 영양사의 「고혈압의 식사요법」, 정성숙 생활 체육전문 지도사의 「고혈압환자의 운동과 일상생활 관리」 등의 강의와 영양상담, 식염섭취 테스트 등으로 진행된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지만 방치할 경우 합병증을 일으켜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게 된다』며 『고혈압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혈압 체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관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차 모임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석화 성주지사장이 참석, 보험공단 업무 안내와 함께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기관과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으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