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제33회 보건의 날 주제인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이를 소중하게 (Make every mother and child count)」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및 모유수유홍보 등 보건의 날 홍보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지역주민 및 보건 공무원이 참가, 보건소 전정에서 출발해 군청, 농협중앙회 군지부, 시장통로를 지나 다시 보건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출산장려 및 모유수유 홍보활동 전개로 심각한 수준에 있는 출산율 저하를 방지하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도모하고, 모유수유의 장점 안내로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 앞에서는 금연 의지를 다지는 담배 버리기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홍보물과 함께 단단한 계란껍질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병아리를 의미하는 홍보용 계란 3백여개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치매상담, 우울증 자가검사 및 상담, 금연 상담 등의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했으며, 보건소 민원실에서는 주간재활 프로그램 참가회원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보건(지·진료)소 직원 간 친목 및 화합을 다지는 체육행사가 성밖숲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