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의 노인문제를 대비해 200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제공함으로써 노인의 건강, 사회참여 확대, 보충적 소득보장 제공으로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
성주군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노인인구는 9천4백72명으로 전체인구 4만7천7백41명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관련 기관은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군지회 1개소, 읍면분회 10개소) 외 읍·면 경로당 1백6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추진기간은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로 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을 대상(사업 성격상 60세 이상인자도 참여가능)으로 한다.
사업은 푸른성주가꿈이 사업(읍·면) 72명, 전통문화알림이 사업(군) 10명,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와 위탁관리 협약 체결한 간병사업 및 인력파견형 사업 20명으로 총 8천8백37만2천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 및 능력을 활용하고, 일자리에 대한 욕구 충족과 그로 인한 소득 보장은 물론 일에 대한 재미와 건강유지·여가시간 활용의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