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농협(조합장 김명희)은 지난 8일 농협 2층 복지관에서 조합 임직원 및 대상 조합원(학부형)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농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조합원 자녀 31명이 대상으로 고등학생 10명에 각 20만원을, 대학생 21명에 각 1백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기타 한농연 회원 17명을 대상으로 각 10만을 지급하는 등 총 2천5백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 같이 농협의 장학금 지급은 농협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3년 10명을 시작으로 총2백65명에 대해 총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조합원 자녀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김명희 조합장은 『농협이 조합원들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며 『변화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여 여러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지역에서 꼭 필요한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조합원 박인규 씨는 『농산물의 개방과 FTA 이행 등 열악한 농업 환경의 어려움 등으로 침체된 농업경제에 조합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농협이 농업인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상철 상무는 『어려운 농촌환경 속에서도 농협이 농민을 위한 조합으로 알차게 운영되고,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장학금까지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조합원 여러분들의 덕분』이라며 『이 장학금이 지역 우수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격려하는 등 학업성취에 큰 성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