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설계서 및 계획 검토를 위한 자문위원회가 지난 7일 성주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자문위원장인 보건환경산림국장과 자문위원으로 안동대 김태동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위원과 성주·군위·영덕군 3개군 담당 직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3개 군별 사업추진계획 및 설계서 설명과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으로의 설계(계획) 적정여부 검토 및 자문·조정 의견 도출의 시간을 가졌다.
금번 심의대상 하천은 성주군 백천과 군위군 위천, 영양군 오십천의 3개 하천으로 성주 10억4천5백만원을 비롯한 총 사업비 36억6천9백만원으로, 퇴적오니 준설과 수생식물 식재, 저수호안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때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은 하천이 갖는 자연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하천의 연속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하천수질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인위적인 자연보전 행위이다.
또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훼손된 하천을 본래의 모습에 가깝게 되돌리거나 치수 또는 타목적으로 하천을 새롭게 정비할 경우 자연재료를 최대한 이용하여 하천을 자연본래의 모습에 가깝게 가꾸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