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건강을 위해서 매주 등산길에 오른다는 작은 친목 모임이 참외의 고장인 성주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들은 바로 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로 새마을과 이길영 씨를 비롯해 자치발전과 엄치욱씨, 산림축산과 여삼동 씨와 여 씨의 아들 여수환(성주중학교 3학년)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5년째 전국 곳곳의 산을 찾아 등산을 즐기고 있으며, 그 횟수가 매년 60여 회에 달하고 있다. 특히 3년 전부터는 성주군 로고와 함께 「세계제일의 참외고장 성주, 산사랑 자연사랑」이라는 문구가 담긴 시그널 1천매를 사비를 들여 구입해 그들이 거쳐간 산의 나무에 시그널을 매달아 등산객 안내 및 성주홍보를 하고 있다고. 아울러 지난해에는 제1회 성주참외 전국 하프마라돈 대회 홍보를 위해 각자의 배낭에 마라톤 대회 홍보 문구를 붙여 다니기도 했으며, 금년에도 제2회 성주참외 전국 하프마라돈 대회 홍보를 위해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찾아가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성주 알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길영 씨는 문화체육 담당자로 성주 및 마라톤 대회 홍보에 성의가 넘치는 등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고. 엄치욱 씨는 『건강 및 친목을 위해서 등산을 즐겨하고 있던 차에 좀 더 의미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게 됐다』며 『결과 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니 만큼 성주도 홍보하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러한 것을 생각해 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여삼동 씨는 『공무원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요즘은 새벽에 등산을 마치고 다시 성주로 돌아와 산불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중학교 3학년인 아들과 함께 5년 째 등산을 다니다 보니 부자간 정도 더욱 돈독해 진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강원도 횡성 태기산, 해남 달마산, 남산 제일봉, 가야산 등을 다니며 성주홍보 및 산림보호에 만전을 기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등산을 다니며 성주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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