畏友 凡夢兄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홀연히 떠나 긴 세월 쌓인 情은 허공에 흩어지고 兄을 보낸 지 어언 백 날 낙엽은 지고 귀뚜라미 소리마저 처량한데 공허한 마음 메울 길 없어라 묘비를 부여안고 눈시울이 젖는다 伽倻의 정기 받은 洛江의 용이런가 統一國是 절규는 義人의 咆哮인저 굴절된 헌정사에 새 장을 열었다 온갖 시련 감내하고 외로운 가시밭길 의연한 자세는 傲霜孤節의 표상이어라 그 누가 人生은 아침햇살 이슬처럼 무상타 했던가 無常 속에 잠재한 가치는 燎原의 불길 되어 그대 생애는 청사에 빛날지니 아 세월은 흘러도 님 그리는 애정한 추모의 情念 그지 없어라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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