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용암면(면장 신태호)에서도 금년 들어 친환경농업 인증 농가가 대폭 확대됐다.
용암면 친환경농업 인증농가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반딧불참외작목반(대표 이경수)만이 저농약 인증을 받아 이 달 14일까지 운영, 14일자로 재인증키도 했다.
그러나 금년 들어 애향회(대표 임근환), 참살이작목반(대표 권판권), 참사랑작목반(대표 김문수), 참이슬작목반(대표 김완식), 믿음회작목반(대표 정윤상), 이슬회작목반(대표 김종섭)의 6개 작목반이 친환경농업 인증농가에 가세하며 친환경농산물 시대에 동참했다.
이때 반딧불참외작목반은 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재배면적은 50,208㎡·생산계획량은 2백톤 정도이다.
또한 금년 들어 등록된 친환경 인증농가의 재배면적과 생산계획량의 경우 애향회는 19명의 회원이 157,543㎡에서 4백71톤을, 참살이작목반은 18명의 회원이 164,932㎡에서 4백93톤을, 참사랑작목반은 13명의 회원이 104,008㎡에서 3백2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이슬작목반은 9명의 회원이 67,221㎡에서 2백4톤을 , 믿음회작목반은 12명의 회원이 104,204㎡에서 3백15톤을, 이슬회작목반은 10명의 회원이 92,076㎡에서 2백78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원하고 있어 생산자들이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또한 친환경적인 영농으로 고품질의 참외를 생산하면 높은 농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