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면 대천1리 마을숙원이었던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3일 주민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김기대 도의원, 박순범 이인기의원 보좌관, 도태회 대가면장, 정재완 대가농협장, 전청식 센터 중부상담소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 지역주민들에게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배성용 노인회장(71)은 『오래 기다려왔던 휴식공간이 드디어 준공하게 되어 기쁘고, 이 기쁜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마을유래에 대한 설명과 함께 『효의 마을 대천1리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이웃이 부러워할 마을로 더욱 오순도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추진위원장인 석금준 이장(57)은 『우리 마을은 대가천변과 국도를 접한 대가면의 서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교통의 요지역할을 하고 있다』며 『39가구·84명의 주민들이 대부분 참외하우스 농사를 지으며 근면·성실하고, 이웃 간의 화목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을화합과 우의를 더욱 다지는 삶의 터전이 없어 안타깝던 차 군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모여 담소도 나누고 정을 나눌 쉼터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경로당을 쾌적하게 사용해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및 마을대소사 의논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우 군수는 『가정은 있어도 따뜻한 가정이 없고, 이웃이 있어도 더불어 사는 이웃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다』며 『그러나 대천1리는 젊은이들이 고향을 지키며 참외로 고소득을 올리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의 마을로 유명하다』고 치하했다. 또 조상용 군의장은 『농촌에서 지금까지 주인의식을 갖고 많은 역할을 하신 어르신들의 쉼터가 생긴 것』을 축하하며 『의회 차원에서 노인복지문제에 집행부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기대 도의원도 『벚꽃이 만개한 화사한 계절에 크지도 작지도 않고 주민들만을 위한 아담한 경로당 준공을 축하하며,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기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행한 대천1리 경로당은 대지면적 1백81평·건축면적 30평에 경량철골조 구조로 건립, 총사업비 4천2백만원 중 군비 3천2백만원과 자부담 1천만원을 들여 신축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7-08 오후 0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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