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신라고찰 선석사가 주최하고 BBS 대구불교방송이 주관하는 선석사 산사음악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성주 월항면 선석사 경내에서 개최된다.
불기254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BBS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개인주의와 팽창위주의 경쟁사회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 있는 문화가 어우러진 곳에서 이루어져 주민들에게 음악과 함께 하는 향연의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선석사 산사음악회는 BBS 박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 머루와 다래의 「못 잊을 사람」, 이상규의 「있을 때 잘해」, 장경선의 「어머나」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여상득 성주군 향토관현악단장의 섹스폰 연주와 인간문화재 제23호 이수자 최승례와 인간문화재 제8호 이수자인 최승목의 국악 공연이 이어지며 특별출연으로 지환스님의 백팔번뇌, 정법스님의 수화공연 등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10월 17일 열린 「작은 산사음악회」에 이은 두 번째 음악회로 매년 봄마다 정기적인 음악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