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거리 창출사업 제1회 기비(基丕)클럽 간병인 및 가사도우미 교육이 지난 13일 성주군민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노인 일거리 창출사업은 어르신들의 인력 활용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저소득층 어르신의 경제적 원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총 19명이 참여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간병인 및 가사도우미 사업과 공원청소 및 가사도우미 사업으로 간병인 및 가사도우미 사업은 전문적인 기술보다는 마음으로 베풀 수 있는 사업으로서 지역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무의탁 홀로 어르신에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복지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공원청소 및 가사도우미 사업은 군 사회기반시설인 도로 및 공원주변 청소, 저소득층 위주의 수요처를 개발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의 욕구에 충족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인력파견형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는 사회복지법인 어르신마을 정정화 원장의 「노인환자 돌봄에 있어서 유의할 사항」과 어르신마을 가정봉사원파견센터 박건옥 단장의 「재가복지」의 교육으로 이어졌다.
노인 일거리 창출사업은 어르신의 능력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노년층의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업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짐은 물론 저소득층 노년층의 생계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