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밥 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한 튼튼한 모 기르기 요령으로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볍씨로 옮겨지는 병해충은 키다리병 . 깨씨무늬병 . 도열병 . 벼이삭선충으로 볍씨소독은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해야하며, 소독약액의 온도는 30°C정도 유지되어야 소독효과가 좋다. 이때 벼이삭선충으로 반점미가 발생되는 지역은 쌀 품질이 떨어지므로 프로라츠유제에 살충제(스미치온, 호리치온 등) 1천배액을 혼용 소독해야 한다. 우리 군에 알맞은 못자리 설치시기는 중모 조생종은 4월 15일∼5. 15일, 중생종은 4월 15일∼5월 10일, 중만생종은 4월 15일∼5월 5일이다. 또 어린모 조생종은 5월 1일∼5월 25일, 중생종 5월 1일∼5월 20일, 중만생종 5월 1일∼5월 15일, 직파 조생종 4월 21일∼5월 25일, 중생종 4월 21∼5월 20일, 중만생종 4월 21일∼5월 15일이다. 모내기 기준 1모작은 30일, 2모작은 25일, 어린모는 10일전 설치해야 하며, 모판 고르기를 잘해 상자가 모판면과 잘 밀착되게 하고 모판물도랑에 물대는 깊이는 2∼3㎝로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손쉬운 부직포 못자리설치를 권장하고 있는데 부직포못자리의 장점은 할죽을 쓰지 않고 부직포를 씌우므로 설치작업 간편과 통풍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고 고온피해와 뜸묘발생이 적어 모를 튼튼하게 키울 수 있으며 비닐못자리 보다 자재비 69％, 노동력 28％ 절감효과를 들었다. 4월 저온으로 인하여 못자리는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적기에 설치해야 하고 파종 후 반드시 1cm 이상 싹기르기를 한 후 모판에 치상하면 발아가 균일해 모내기 때 모본수가 고르게 심을 수 있다. 아울러 저온이 우려되는 산간지는 고밀도 부직포를 사용해야 할 것과 물을 대고 못자리 할 때는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고랑에만 물을 대야하고 모잘록병, 뜸모 발생 시 다찌밀액제 5백배액을 상자당 0.5ℓ 뿌리기 등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는데,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933-5959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