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출신인 장소진(20) 씨가 지난 5일 열린 제3회(사)한국 댄스스포츠 교육협회장배 및 전국 아마추어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대학부 3위, 여자부 2위에 입상해 성주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 성주여고 재학 시절인 지난 1월 학국스포츠지도자 자격검증원 이사장배 및 소년중앙일보 사장배 자이브 부문 2위에 입상한 경력을 자랑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장 씨는 수륜초·수륜중·성주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대경대학교 모델학과 1학년에 재학 중으로 매주 수요일과 주말이면 댄스스포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장 씨는 『지난 여름방학 때 엄마를 따라 여성 이동 스포츠 교실에 참여하게 되면서 댄스스포츠를 접하게 됐다』며 『그 때부터 다른 나라의 문화도 배울 수 있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댄스스포츠의 매력에 빠져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윤현수 지도강사는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감은 있지만 1년도 안된 기간 동안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내게 된 것은 꾸준한 연습의 결과』라며 『잠재된 소질과 노력으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고 전했다.
장 씨는 한국스포츠 레포츠 지도자 자격증, 라틴댄스 B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로 선수 및 지도자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여동생인 장해진(성주여고 3년) 학생도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워오고 있으며, 지난 16일 열린 거자약수축제에는 가천고등학교 1학년 신이슬 학생과 함께 장소진, 장해진 자매가 나란히 댄스스포츠 시범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