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면(면장 도태회) 「내 고장 환경 지킴이」 발대식이 지난 15일 대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앞서가는 대가면 만들기 사업은 지방자치의 안정적인 정착 및 최일선 조직인 마을의 역할과 자생조직의 기능을 활성화함은 물론 주민의 화합과 자율에 의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활기차고 능동적인 면 행정 추진을 위해 실시되는 것.
이날 위촉장을 수여 받은 칠봉1리 이옥기 씨 외 41명의 환경 지킴이들은 내 고장의 환경을 지키는 것만이 환경보호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지역민 스스로 앞장서 한마음 한뜻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대가면은 단계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시행할 계획이다.
1단계(4월 1일∼4월 24일) 성주참외축제 손님맞이 환경정비, 2단계(7월 1일∼8월 31일) 농약빈병 모으기, 3단계(9월 1일∼9월 24일) 꽃길 조성 및 추석맞이 환경정비, 4단계(10월 1일∼11월 30일) 폐비닐 모으기 등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추진경비 3백만원, 시상금 7백만원 등 총 1천만원으로 각 단계별 사업에 대한 시상 및 연말 최종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태회 대가면장은 『추진 3년째로 작게는 내 집, 크게는 내 마을과 대가면을 가꾼다는 생각으로 우리 마을이 남의 입에 회자되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자』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는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임기가 만료된 칠봉2리 이명규 전이장에 대해 도태회 면장과 이장상록회에서 공로패를 수여하고, 김석기 신임이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