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세계의 명물인 성주참외를 주제로 하는 「2005. 성주참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기간, 지역을 찾는 손님들과 차량으로 인해 행사장 주변은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인한 많은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역주민과 내방객들의 주·정차 편의 및 교통 혼잡방지 등을 위해 행사장 및 시가지 주변 곳곳에 간이(임시)주차장을 설치확보 운영키로 했다.
우선 군에서는 공공기관과 학교운동장 등에 간이주차장 9개소를 설치하여 8백대 정도의 승용(합)차량을 주차시키고, 성주읍 시가지 우회도로변 등 6구간에 걸쳐 1천2백여대, 이천변 공용주차장에 1백여대 등 모두 2천여대의 차량들을 주차시킬 방침이다.
또한 본 행사의 원할성을 기하기 위해 행사별·구간별로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공무원 등 1백30여명의 인력을 투입, 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행사장 주변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행사주관 단체들의 교통질서 및 주정차 안내, 인력배치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과 내방객들의 자율적인 협조』라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