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김영두)는 지난 1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제6기 명예경찰 포돌이·포순이 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이창우 군수, 조용택 교육장, 성문숙 경찰행정발전위원장, 우상준 동부지구대 안전협의회위원장, 정종상 중부지구대 안전협의회위원장, 이충환 자율방범연합대장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명예경찰 소년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식에 앞서 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서 온 조영지(가천중고)·권기한(성주여중)·조민경(용암초) 교사에 감사장을, 성주고 김상철 학생을 비롯한 16명에 명예청소년 상장을 수여했다.
또한 제6기 명예경찰 소년단 지도교사 16명을 대표해서 이경란 성주초교 교사와 소년단 36명을 대표해서 가천고 김해주·성주여중 박지현·성주중앙초교 이재경 학생에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영두 서장은 『신라의 삼국통일 원동력이 됐던 화랑도를 생각하며 명예경찰소년단으로 갖춰야 할 당부사항으로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명예심, 봉사정신, 그리고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없는 ‘마음놓고 학교에 갈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창우 군수는 『소년단 여러분들의 활동이 좋은 학급과 학교, 으뜸가는 성주로의 한 걸음』이 될 것을 기대했고, 조용택 교육장은 『오늘 이 자리는 왕따와 학교 폭력 없는 학급, 더불어 함께 하는 학급을 위해 앞장서고자 하는 결의의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명예경찰 소년단은 경찰활동의 체험을 통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을 보호하고 어려운 친구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꿈과 희망이 넘치는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0년 3월 출범한 이래 금번 6기 발대식을 갖게 됐다.
2004년도 소년단의 주요활동은 기초질서,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112합동 순찰,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 각종 경찰행사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 청소년들의 경찰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갖게 되어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