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교육장 조용택)은 지난 20일 성주중학교에서 제38회 과학의날 기념식 및 제3회 성주 과학 꿈잔치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성주초교 김다영 외 14명이 제38회 과학의날 기념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청소년 과학탐구 성주군 예선대회에 입상한 글라이더 선남초 이민우 외 34명, 로봇과학 가천초 정욱진 외 15명, 고무동력기 벽진초 김은석 외 42명, 전자과학 초전초 이영동 외 17명, 로켓과학 지방초 이영재 외 38명, 기계과학 성주중 도현민 외 24명, 과학상상그림 가천중 오수민 외 37명, 과학발명품 용암중 허수정 외 23명, 과학독후감 성주여중 신수빈 외 36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조용택 교육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과학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과학 꿈잔치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아이디어에 의해 열리는 잔치가 또 하나 과학의 꿈을 실현해 가는 에너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유명한 과학자들을 나열하고, 무엇으로 유명한지 생각해 보라며 『오늘 참석한 학생들 중에서도 후대에 이름이 거론될 수 있는 위대한 과학자가 태어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경상북도교육위원회 이기열 교육위원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종목에 출품해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장래가 기대된다』며 『21세기는 과학이 주도하는 시대로 21세기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 발휘로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번 과학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성주초교 「크기가 변하는 풍선」, 성주중앙초교 「오색샴페인」, 선남초교 「점보 비누방울」, 성주중 「건전지에 매달려 도는 팽이」, 초전중 「과일로 불을 밝혀요」 등 23종목을 운영하고 다양한 과학작품을 전시했다.
또 모형로켓·화약로켓 발사, 전동비행기 비행의 과학이벤트와 ○×과학퀴즈를 개최하고, 과학 퀴즈박사 선발에서는 벽진초 유나영, 성주중 배재준 학생이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