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클럽(회장 강일규)이 주최하고 성주군테니스협회가 후원한 거성클럽 회장배 개인복식 테니스대회가 지난 23일 성주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테니스대회는 지난 97년 개인복식 대회를 치른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50여명의 테니스 회원이 참가해 서로 실력을 겨뤘다.
거성클럽 강일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절기 침체되었던 테니스를 활성화시키고 회원간 친목 도모 및 화합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후반기에는 군수기, 협회장기 대회가 있으나 전반기에는 기량을 발휘할 대회가 없어 매년 전반기에 클럽회장배 대회를 순회 개최키로 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 김원건 성주군테니스협회장은 『서로 격려하며 훌륭한 파트너쉽 발휘로 좋은 경기 펼치길 바란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동호인간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A·B 그룹으로 나누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A그룹 신현만·배만진 조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강인석·정병천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B그룹은 이한용·정성복 조가 우승을, 서성교·강민석 조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동호인간 단합된 힘을 발휘하고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