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문화관광부 및 교육인적자원부와 매칭펀드 형태로 지역소외계층과 초·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한다.
사회문화예술교육사업은 결손가정·노인·장애인·외국인노동자 등 특별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 모두 6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이 단체에는 각각 6천만원(국비50%, 지방비50%)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6개 단체로는 성주군 로얄오페라단의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문화예술교육」을 비롯해 문경 21C전통도예가회의 「공동체와 함께 하는 전통도자기 만들기」, 안동시 한지미술관의 「한지 미술치료 프로그램과 가족작품 전시회」, 영천시 호당미술아카데미의 「호당 미술아카데미 사회교육」과 시안미술관의 「그림 읽어주는 우리엄마, 우리 아빠 등」,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이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은 지역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수업, 특별활동, 적성교육 등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이 사업을 담당하게 될 단체로는 성주 금수문화예술마을운영협의회의 「음악극·연극·무용·문학·우리문화 바로 알기」를 비롯한 4개 단체가 지원됐다.
이로 인해 금수문예마을운영협의회 프로그램에는 6천만원(국비50%, 지방비50%)이 지원된다.
경북도는 『금년도부터 중앙부처와 연계하여 실시하는 학교 및 사회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면 지역문화예술단체와 학교, 문화기반시설, 사회복지시설 간의 연계성이 강화된다』며 『또 소외계층에 대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사회공동체성 강화와 함께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및 창의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