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들어 처음으로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매개 모기(작은 빨간집 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군에서는 일본 뇌염 예방을 위해 아래와 같이 당부했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달 26일로 이는 지난해보다 12일 앞선 것으로 지난 1980년 매개 모기 감시 체계를 도입한 이후 가장 빠른 것.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에 물린 후 4일에서 14일이 지나서 증상이 나타나고, 일단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고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밤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해야 할 때는 긴 옷을 입을 것과 만 15세 이하 어린이들은 모두 5회에 걸쳐 예방 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