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중 신속한 대처를 통해 가스누출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지난 17일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관내 모 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주방의 가스밥솥에서 180ppm의 가스 누출량을 확인했다.
조사반은 즉시 가스배관 차단 및 제품 제조사에 해당사항을 통보하고 정비를 요청했다.
학교 관계자는 “냄새 등 가스누출과 관련한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해 가스가 새는 줄 몰랐고 특별조사 중 해당 사실을 알게 돼 다행이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가스검지기를 구비해 정확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소방서는 올해 말까지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1천여개를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